이낙연, 문 전 대통령 예방…"나라 걱정·민주당 걱정 나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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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경남 양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날 오후 5시36분쯤 평산마을에 도착한 이 전 대표는 "사랑합니다"를 외치는 지지자 20여명의 환호를 받으며 문 전 대통령 사저로 들어갔다.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표는 환담 후 만찬을 가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평산을 찾아 문 대통령께 귀국보고를 드렸다"며 "문 대통령께서 사저 아래 작은 식당에서 막걸리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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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재명 대표와 회동 대해 "줄다리기 없다"
(서울·양산=뉴스1) 문창석 송보현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경남 양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날 오후 5시36분쯤 평산마을에 도착한 이 전 대표는 "사랑합니다"를 외치는 지지자 20여명의 환호를 받으며 문 전 대통령 사저로 들어갔다.
이 전 대표의 부인 김숙희씨, 윤영찬 민주당 의원, 박인서 울산 남구의회 부의장 등이 동행했다.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표는 환담 후 만찬을 가졌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출타 중인 김정숙 여사는 만나지 못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평산을 찾아 문 대통령께 귀국보고를 드렸다"며 "문 대통령께서 사저 아래 작은 식당에서 막걸리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는 나라 걱정, 민주당 걱정을 포함해 여러 말씀을 나눴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와 만남을 가졌다.
그는 이날 봉하마을에서 기자들에게 "더 인사드리고 난 다음 (이재명 대표를) 만나는 걸로 얘기됐고, 일정을 조정 중"이라며 "정치인들이 말하는 그런 줄다리기가 있진 않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의 세상으로 다시 서도록 못난 후대들을 깨우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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