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의 새로운 활력, 키스오브라이프 

2023. 7. 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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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2 엔터테인먼트

4인조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7월 5일, 드디어 가요계에 데뷔한다. ‘인공호흡’이라는 원 의미를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진실한 본연의 모습인 ‘자아’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수록곡에 멤버들 각자의 솔로곡을 수록하며 멤버 개인의 역량을 보여준 그들은 당차고, 또 당차다. 자신들만의 뚜렷한 아이덴티티와 오리지널을 지향하는 음악을 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보이는데. 

여기에 큐브 엔터테인먼트 회장 출신의 홍승성 회장과 홍태화 총괄프로듀서가 제작한 것은 물론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이해인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신선함을 더한다. 

Q. 오늘 데뷔하는 걸그룹이다. 키스오브라이프를 소개한다면 

쥴리: 인공호흡, 활력소라는 의미다. 케이팝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Q. 앨범 소개 

쥴리: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쉿 (Shhh)’을 비롯해 ‘안녕, 네버랜드’, 그리고 우리 각각의 솔로곡이 포함되어 있다.

Q. 타이틀곡 소개 

벨: 인상적인 후렴구와 힙합, 댄스 장르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멤버들이 함께 모여 표현할 때 시너지가 나기에 우리만 할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 

Q. 뮤직비디오는 어떤 내용인지 

나띠: 우리 각자 솔로곡 뮤직비디오가 있는데 그걸 먼저 보는 걸 추천드린다. 각자의 이야기를 알면 더 재밌다. 멤버별로 과거의 어려움을 겪고, 함께 모여 그걸 이겨내는 스토리다. 

사진제공: S2 엔터테인먼트

Q. 수록곡 소개 

하늘: 두 번째 트랙 ‘안녕, 네버랜드’는 동화 같은 사운드와 강렬함이 조화를 이룬다. 반가움과 헤어질 때의 ‘안녕’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나띠: 세 번째 트랙은 내 솔로곡인 ‘Sugarcoat’이다. 나만의 내추럴함을 표현했다. 

벨: 나의 솔로곡 ‘Countdown’이 4번 트랙이다. 강렬하지만 따뜻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고등학생 때 쓴 자작곡이다. 힘들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다. 나라는 아티스트를 잘 표현한 곡이다. 

쥴리: 다섯 번째 트랙 ‘Kitty Cat’은 나의 솔로곡이다. 귀엽지만 앙칼진 양면성을 표현한 곡이다. 나의 저음 톤 랩을 들어보실 수 있다(웃음). 

하늘: ‘Play Love Games’는 캐치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나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밌는 곡이다. 

# 질의응답 

Q. 데뷔 앨범인데 모든 멤버들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작업하게 된 배경 

쥴리: 나와 하늘, 나띠는 작사 작곡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고, 정말 그래서 더 뜻깊은 것 같다.

사진제공: S2 엔터테인먼트

Q. 벨은 르세라핌 ‘UNFORGIVEN’ 곡 작업에 참여했고, 데뷔 전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무대 아래 있다가 무대 위에 오른 소감은 

벨: 어릴 때부터 음악을 정말 좋아했고, 음악으로 나를 증명하고 싶었다. 좋은 기회가 많이 찾아왔고, ‘UNFORGIVEN’도 작은 부분이지만 내가 함께할 수 있었다. 가수가 된다는 건, 보이는 음악을 시작한다는 거 아닌가. 책임감도 막중하다. 내 인생에서 큰 도전이자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하기에 기대가 크다. 

Q. 나띠는 익숙한 얼굴이다. 다시 데뷔하는데 목표와 각오는 

나띠: 아무래도 난 솔로 데뷔를 먼저 했다. 이렇게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든든하고, 우리 멤버들도 너무 멋진 친구들이기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 진짜 나띠를 보여드리고 싶다. 일단 키스오브라이프의 가장 큰 목표는 올해 신인상을 받는 거다. 정말 열심히 해서 신인상 꼭 수상하고 싶다. 

Q. 벨은 데뷔를 앞두고 아버지 심신이 해준 말이 있다면 

벨: 평소에도 음악적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데모를 만들어 보내면 피드백도 해주셨다. 가수로서 내가 데뷔하다 보니 아버지가 되게 좋아하시더라. 앞으로 아빠랑 새로운 작업도 해보고 싶다. 

Q. 걸그룹이 쏟아지고 있다.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차별점은 

쥴리: 데뷔 때부터 솔로 곡을 소화하는 실력이 우리의 차별점이다. 그리고 모였을 때 시너지를 내는 게 가장 큰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Q. 롤모델이 있다면 

벨: 아무래도 우리 멤버들 모두 팝을 즐겨 듣기도 하고, 해외 아티스트를 좋아한다. 그래서 누군가를 꼽기보단,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찾아 듣고 있고 영감을 얻으려 하고 있다.

Q. 벌써 해외 반응이 오고 있는데. 해외 활동을 계획한 게 있다면

쥴리: 우리가 다양한 나라의 언어가 가능한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웃음). 

사진제공: S2 엔터테인먼트

Q. 여름 가요 대전이라고 할 정도로 컴백 아티스트가 많다. 여기에 임하는 각오

쥴리: 일단 많은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그렇지만,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Q. 키스오브라이프를 상징하거나,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쥴리: ‘괴물 신인 키스오브라이프’, ‘너무 기대되는 키스오브라이프’라는 수식어 듣고 싶다(웃음).

Q. 각오 한 마디

벨: 대단한 선배 가수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좋다. 우리만의 끼를 열심히 발산해서 우리가 누군지 보여드리겠다(웃음). 이번 여름 시원하게 우리만의 매력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늘 발전하는 그룹이 되겠다.

나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 테니 예쁘게 봐달라.

하늘: 드디어 기다리던 데뷔 날이 되어 하루 종일 떨렸다.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열심히 달리겠다. 항상 올바른 마음으로 활동하겠다.

쥴리: 너무나 뜻깊고 소중한 데뷔 앨범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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