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에 집중”
[앵커]
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1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동환 시장은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1년이었다고 자평하면서 국내외 기업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동환 시장은 그동안의 핵심 성과로 경제자유구역 1차 관문 통과를 먼저 꼽았습니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경기 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선정됐습니다.
[이동환/고양특례시장 : "내년 최종 선정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못 가 본 길을 향해 첫 문을 열고 경제특례시를 구현하겠습니다."]
고양시는 이달 초 신설한 자족도시실현국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기반 조성과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 시장은 또 기업 유치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개정이 필수적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법 개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북부경제공동체를 구성할 것도 제안한 상태입니다.
[이동환/고양특례시장 : "경기 북부권의 수도권 규제 대상 제외를 적극 추진하고, 경제공동체 기반을 조성해 경기 북부권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자유로 지하화' 같은 대규모 교통망 개선 사업 외에 지난달 운행이 시작된 수요응답형버스처럼 생활 밀착형 정책들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고양시의 향후 역점 추진 분야와 관련해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6.8%가 교통 분야를 꼽았습니다.
시민들의 제 1관심사는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인 것으로 해석되는데 민선 8기 고양시가 광역 교통망 개선과 함께 시민들이 고양시 안에서 일하고 쉴 수 있는 자족도시를 얼마나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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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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