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죄수사대 “강남 학원가 학생에 마약 음료 먹인 뒤 부모 협박해”(유퀴즈)
‘유 퀴즈 온 더 블럭’ 마약범죄수사대 박남규 경감이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마약 범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말했다.
마약범죄수사대 박남규 경감은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마약류를 학생에게 먹여서 부모에게 돈을 갈취한 것”이라며 “우유를 구입해 중국에서 가져온 통에 필로폰을 섞였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에 좋은 음료다. 먹으면 효과가 있다 쓰여있는 전단지를 학생들에게 나눠줬다”며 “설문지에 부모의 연락처를 받았다. 학생들이 그 말을 믿고 음료를 먹었다”고 덧붙였다.
또 “학생은 잘못이 없다. 아르바이트생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국내에 있는 범인은 잡았고 해외에 있는 범인들은 인터폴, 중국 공안과 협조해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박남규 경감은 마약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며 “통계적으로 봤을 때 마약 범죄율이 늘고 있고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마약 범죄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과거엔 마약을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었다”라며 “지금은 SNS가 발달해 있어서 길면 1시간 이내에 마약 구매가 가능하다. 비대면이니까 잡히지 않을 것이란 막연한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던지기 수법에 대해 “입금되는 금액에 대한 양을 곳곳에 숨겨 놓는 것”이라며 “사진을 찍어서 보관하다가 돈이 입금되면 사진을 전송한다. 팔고 사는 사람이 서로를 모른다”고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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