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덥고 습하다…낮 최고 35도까지 오를 듯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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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시작된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기말고사를 마친 중학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목요일인 6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며 무덥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부산 22도 ▲제주 24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다.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 것으로 보이며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수 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6일 아침과 7일 아침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미세먼지는 당분간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유지될 예정이다. 다만 오존 농도는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으로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장맛비는 토요일인 8일께 다시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6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과 여기에 동반된 저기압이 7일 남해상으로 이동하겠고 영향은 8일에 받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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