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생 미신고 아동 34건 경찰 수사

유승용 2023. 7. 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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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와 전남 지역 출생 미신고 아동 관련 수사 대상이 34건으로 늘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자치단체로부터 의뢰받은 출생 미신고 아동 24명 가운데 4명은 종결하고, 나머지 20명에 대한 소재 파악과 안전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신고 아동 20명은 베이비박스에 맡긴 사례 13건, 출산 사실 부인 2건, 보호자 소재 불명 5건입니다.

광주경찰청도 14건을 수사 중인데 4명은 소재가 확인됐고 조사 중인 10건 가운데는 베이비박스 7건, 입양시설과 친부 관련이 3건입니다.

경찰은 베이비박스 등의 경우 영아유기 혐의도 밝혀야 해 최종 확인에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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