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장한나 "조성진 재능 5초 만에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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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봤다고 했다.
장한나는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조성진과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한나는 "성진이라고 부른다"며 "(조성진이) 10살 때 우연히 연주하는 걸 봤다"고 했다.
장한나는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은 당연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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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인연·재능 등 얘기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봤다고 했다.
장한나는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조성진과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한나는 "성진이라고 부른다"며 "(조성진이) 10살 때 우연히 연주하는 걸 봤다"고 했다. 이어 "2010년쯤 성남시에서 페스티벌이 있었는데 성진이를 꼭 협연자로 불러달라고 했더니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 그래서 '제가 안다. 얘 잘하는 애다'라고 해서 협연했다. 그때 쇼팽 콩쿠르에 나가기 전이었다"고 말했다.
장한나는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은 당연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성진과 같은 재능을 보면 다른 느낌을 받느냐는 물음에 "5초 안에 안다. 바로 안다. 그냥 첫 소리만 들어도 안다. '이 사람 재능 있구나, 내공 있구나, 음악을 사랑하는구나, 열정이 있구나, 뭐가를 하려고 하는구나'까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성진은 2015년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발돋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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