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김성태 '횡령·배임' 혐의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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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을 횡령하고 외화 8백만 달러를 북한에 보낸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추가 기소됐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5일) 김 전 회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 팜 지원 사업 비용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성사 목적으로 당국의 허가 없이 외화 800여만 달러를 북측에 건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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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을 횡령하고 외화 8백만 달러를 북한에 보낸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추가 기소됐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5일) 김 전 회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20년 12월, 계열사 광림이 가진 비비안 주식을 쌍방울 그룹이 원래 가격보다 78억 원 비싸게 매수하도록 해 광림에 부당하게 이익을 몰아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같은 해 3월 다른 회사와 허위계약을 통해 쌍방울 자금 20억 원을 지급하고, 이를 다시 돌려받아 자신이 가진 주식 담보대출금을 갚는 데에 임의로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 팜 지원 사업 비용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성사 목적으로 당국의 허가 없이 외화 800여만 달러를 북측에 건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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