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손가락 골절→김민경 골키퍼 훈련 “트라우마 있어” (골때녀)

유경상 2023. 7. 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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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이 허민 손가락 골절로 골키퍼가 되며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이어 이영표 감독이 지목한 골키퍼는 김민경.

이영표 감독은 "허민이 퇴장 당했을 때 김민경이 골키퍼를 했다"고 과거 김민경의 골키퍼 경험을 말했고 김민경은 "그 때 골을 먹어 트라우마가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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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이 허민 손가락 골절로 골키퍼가 되며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7월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개벤져스 vs 스트리밍파이터(스밍파) 승강 플레이오프가 펼쳐졌다.

개벤져스는 허민의 손가락 부상으로 골키퍼가 공석이 됐고 이영표 감독은 “우리가 이번 경기에서 지면 신생팀에게 지는 거다. 누가 아팠네, 골키퍼가 없었네, 교체선수가 없었네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우리 5명이 풀타임을 다 뛰어야 한다. 그 마음을 가지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표 감독이 지목한 골키퍼는 김민경. 이영표 감독은 “허민이 퇴장 당했을 때 김민경이 골키퍼를 했다”고 과거 김민경의 골키퍼 경험을 말했고 김민경은 “그 때 골을 먹어 트라우마가 있다”고 털어놨다.

김민경은 “너무 무섭다. 두 골을 먹었다. 짧은 시간에 두 골을 먹는 충격이. 정말 골키퍼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오래 연습해야 가능한 위치구나”라고 토로하면서도 “하지만 전 주장이다. 해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경은 “긴장감이 너무 힘들다. 공이 언제 올지 모르는 긴장감이”라며 골키퍼 훈련을 받았고 경기 직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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