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뭐? 첼시가 가장 위대?” 토트넘 팬들 ‘킹’받았다, “경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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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단단히 뿔났다.
최근 구단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 응한 포체티노의 발언이 토트넘 팬들의 화를 돋우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포체티노가 2010, 2012, 2015년에 첼시는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팀이라고 말했다. 이 칭찬에 토트넘 팬들이 이의를 제기했다. SNS에서 격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에게 첼시의 새로운 감독은 No.1의 적이 됐다"고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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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단단히 뿔났다. 좋은 추억만 가득했던, 믿었던 수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가 첼시를 최고라고 했기 때문이다.
포체티노는 2016/2017시즌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첼시와 우승 경쟁을 펼치는 저력을 발휘했다. 2018/2019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당했지만, 토트넘 팬들에게는 위대한 인물이다.
이런 포체티노가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는 지난 시즌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도 리그 12위에 머물럿다. 경험이 풍부한 포체티노를 데려와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 구단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 응한 포체티노의 발언이 토트넘 팬들의 화를 돋우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포체티노가 2010, 2012, 2015년에 첼시는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팀이라고 말했다. 이 칭찬에 토트넘 팬들이 이의를 제기했다. SNS에서 격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팬들의 멘트를 실었다. “포체티노를 숭배하는 팬들에게 무례한 발언이다”, “솔직히 그를 경멸한다”, “내 안에 포체티노는 없다”, “그를 진심으로 응원하던 팬들에게 실례”라고 분노하며 날을 세웠다.
첼시와 토트넘은 런던 라이벌이다. 그만큼 포체티노의 배려가 부족했다는 반응이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에게 첼시의 새로운 감독은 No.1의 적이 됐다”고 불을 지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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