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이혜영 "딸, 명문대 졸업→제이지 소속사 취업"(옥문아들)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7. 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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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혜영이 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방송인 이혜영, 유세윤이 출연했다.

이혜영의 딸은 99년생으로, 현재 미국 명문대를 졸업해 회사에 취직한 근황이 전해졌다.

이혜영은 "10살, 11살 때쯤 만났다. 나를 너무 좋아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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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이혜영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혜영이 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방송인 이혜영, 유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남편과 연애 당시를 밝히며 "(남편이) 아이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 얘길 돌려서 하는 걸 보면서 날 정말 사랑한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말하고 싶은데, 진심을 전달하려고 애쓰는 모습에 '나 알고 있어'라고 했다. 깜짝 놀라면서 '괜찮아?'라고 하길래 '당연하지'라고 해서 아이와도 따로 만났었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영의 딸은 99년생으로, 현재 미국 명문대를 졸업해 회사에 취직한 근황이 전해졌다. 이혜영은 "10살, 11살 때쯤 만났다. 나를 너무 좋아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혜영은 제가 처음에 키웠을 때 소심한 아이고, 학교에서도 친구들보단 혼자 노는 스타일이었다"며 "하루는 일정에 디스코 파티 행사가 있었다. 예쁘게 입혀서 보냈다. 5시쯤 와야 했는데 4시쯤 왔다. 이유를 물어보니까 춤을 아예 못 추고, 음악도 모르더라. 그때부터 딸과 콘서트를 보러 다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혜영은 "빅뱅, 2NE1 등등을 보더니 가사로 한국어를 공부하더라. 가수 안무가 선생님들한테 연락해서 토, 일요일마다 8시간씩 춤 연습을 시켰다. 이유는 단 하나였다.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랐다. 아빠는 가서 술값을 내줬다. 너무너무 잘 추고, 잘 즐기는 친구로 만들었다"며 "지금은 제이지 회사 들어간 지 얼마 안 됐다. 마케팅 부서에 취직했다. 처음엔 맨날 공연장, 클럽 사진만 SNS에 올렸는데 그게 일의 일부였다. 춤을 잘 가르친 것 같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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