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장한나, 조성진 협연 비화 공개…"5초 안에 재능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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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장한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피아니스트 조성진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특집으로 꾸며져 첼로 신동에서 지휘자가 된 장한나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장한나는 앞서 '유퀴즈'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조성진과의 친분을 묻자 "성진이라고 부른다"라고 운을 떼며 "(조성진이) 10대 때 미국에서 우연히 연주하는 걸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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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지휘자 장한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피아니스트 조성진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특집으로 꾸며져 첼로 신동에서 지휘자가 된 장한나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첼로 신동'으로 주목받은 장한나는 음표에 영혼을 불어넣는 지휘자가 되어 오케스트라를 책임지고 있다.
장한나는 앞서 '유퀴즈'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조성진과의 친분을 묻자 "성진이라고 부른다"라고 운을 떼며 "(조성진이) 10대 때 미국에서 우연히 연주하는 걸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성진의 연주를 본 장한나는 당시 성남시 축제를 앞두고 조성진을 꼭 협연자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고. 그러나 조성진을 잘 모르는 관계자들에게 장하나는 "제가 압니다, 얘 잘하는 애예요"라고 설득했다고.
조성진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본 장한나는 조성진과의 협연 이후 조성진이 쇼팽 콩쿠르에 우승한 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장한나는 "5초 안에 압니다"라며 연주자의 첫소리만 들어도 재능, 내공, 열정, 음악에 대한 사랑을 알아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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