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인도 반도체 실무협의체 합의..."시너지 효과 기대"
인도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과 상공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반도체 실무협의체' 추진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뉴델리 인도철도본부 청사에서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을 만나 "경기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에서 IT와 챗GPT의 성지처럼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인도와의 관계를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쉬나우 장관은 "경기도는 삼성, SK하이닉스와 같은 선도 기업이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더 크다"며 "특히 반도체 강국인 한국에서 앞으로 도움받을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김 지사는 인도 정부, 경기도, 국내 대기업·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바이쉬나우 장관은 이를 즉석에서 받아들였습니다.
김 지사는 이어 상공부 청사에서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10월 개장할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IICC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컨벤션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를 대표하는 지사로서 지금 인도와 협력관계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ICC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킨텍스가 5년 전 국제 경쟁 입찰을 통해 20년간 운영권을 획득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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