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 천재’ 영화 감독 웨스 앤더슨 스타일 감성 숙소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라는 웹사이트(accidentallywesanderson.com)를 만들어 웨스 앤더슨 영화에 나올법한 장면들을 아카이빙하고 오프라인에서 전시도 했다.
눈으로만 보는 것 말고, 알록달록한 색감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번 포스팅을 주목하자. 최근 에어비앤비는 유니버설 픽처스와 함께 전 세계에 있는 ‘웨스 앤더슨스러운’ 숙소를 추려냈다.
사이즈는 작아도 더블 침대 1개, 냉장고, 가스레인지, 테이블, BBQ 장비 등 캠핑에 필요한 시설을 꼼꼼하게 갖췄다. 오마나 해변까지 도보로 5분이 걸린다. 최대 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블 침대 1개와 소파처럼 쓸 수 있는 싱글 침대 2개가 놓인 이 숙소에서는 총 4인이 머물 수 있다. 비행접시 숙소는 밤이 되면 진가를 발휘한다. 붉은 조명이 들어와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퀸사이즈 침대가 있는 침실, 욕실, 간이 주방, 거실 등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구성했다. 푸른 바다를 품은 파티오 공간에는 자쿠지도 설치했다. 내부는 복고풍 느낌이 나는 분홍색을, 파티오는 민트색을 사용해 꾸몄다.
주방, 침실, 식당이 모두 한 공간에 있는 원룸 형태의 숙소다. 침대와 식탁, 책장 든 내부를 채운 알록달록한 가구는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후기가 300개에 달하는 인기 숙소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과 가까워 미국 현지인 투숙객이 대부분이다.
오리건 주 더글러스 카운티 움프쿠아 국유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 숙소에는 최대 4명이 묵을 수 있다. 40피트(약 12m) 상공에 지은 독채 숙소로 미국 산림청이 1900년대 초 지은 산불 감지 타워를 모델로 만들었다.
기차역에서 도보로 5분, 로마 광장 버스 정류장에서 10분이 걸려 접근성도 좋다. 침실은 총 3개다. 개나리색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하늘색 벽지를 바른 내부 공간이 나온다.
물 빠진 파란색과 붉은색 계열을 많이 사용해 빛바랜 사진 속 풍경 같은 느낌이다. 침대 머리맡 액자, 격자무늬 이불 등 세심하게 신경 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침실은 각각 파란색, 옅은 주황색으로 꾸몄다. 각각 더블 침대가 하나씩 들어있고 거실 공간에 소파 베드 하나가 더 있어 최대 5명까지 머물 수 있다.
추가 요금을 내면 대형 트레일러도 빌려준다. 건축 전문 잡지 아키텍쳐 다이제스트에도 소개됐을 정도로 아름다운 숙소다. 하얀 벽으로 둘러싸인 야외 목욕탕 시설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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