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장한나 "쇼팽 콩쿠르 전 조성진 알아 봐···5초만 들어도 안다" 10살 때부터 인연

오세진 2023. 7. 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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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가 피아니스트 조성진과의 인연을 밝혔다.

5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첼로의 요정, 음표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지휘자 장한나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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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가 피아니스트 조성진과의 인연을 밝혔다.

5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첼로의 요정, 음표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지휘자 장한나가 등장했다. 장한나는 "오늘 공연이 있지만 지휘자라 괜찮다. 지휘자는 머리로 준비를 하는 사람이라서 어디서든 괜찮다"라며 녹화 내내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출연했었다. 아는 사이라고 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장한나는 "성진이라고 부른다. 조성진 씨를 2010년, 10대 때 미국에서 연주한 걸 본 적이 있다. 그때 내가 성남시에서 페스티벌을 하고 있는데 협연자로 조성진을 불러달라고 했다. 그때 조성진을 몰라서 되묻더라. 그래서 내가 '조성진 잘한다. 불러달라'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듣기만 해도 아시냐"라며 놀란 표정이 되었고, 장한나는 "당연하죠. 5초만 들어도 안다. 그 친구가 잘하는지, 음악을 사랑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다 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지휘자가 걸어오는 것만 봐도 안다고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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