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대란 ‘먹태깡’, 중고마켓서 3배 웃돈 붙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7. 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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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농심]
농심의 신제품 먹태깡이 인기를 끌며 출시되자마자 없어서 못사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다.

공식 온라인몰과 편의점에서 일주일도 안 돼 다 팔리며 품귀 현상이 벌어진 것인데, 중고마켓에서는 몇 배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다음 주부터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봉 넘게 팔리며 품귀 현상을 겪는 데다 중고마켓 거래에서 웃돈을 주고 사는 거래까지 발생하고 있어서다.

중고마켓에는 먹태깡 한 봉지를 1650원(농심몰 기준)보다 3배 비싼 5000원에 판매한다는 게시글도 올라오고 있다.

먹태깡은 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에 이어 농심이 출시한 6번째 ‘깡 스낵’이다. 먹태 특유의 감칠맛을 구현했으며,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했다.

모양은 기존 새우깡과 비슷하게 납작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져 한입 크기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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