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발명왕 유창훈 경정 “장수의자? 특허권 양도 조건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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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장수의자를 개발한 유창훈 경정이 출연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경찰계 발명왕 유창훈 경정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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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경찰계 발명왕 유창훈 경정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횡단보도 신호동에 설치된 ‘장수 의자’를 개발한 유창훈 경정은 “2018년 별내파출소에서 근무할 때 어르신 두 분이 횡단보도에서 돌아가시는 사고가 있었는데 어르신께서 무모할 정도로 무단 횡단하시는 걸 목격하고 경로당에가 무단횡단 하는 이유를 물어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릎과 허리가 아파서 신호를 기다릴 시간이 힘들어서 건넌다’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에 바로 대책이 떠올라서 의자를 놔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유창훈 경정은 “생산자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보장되자 않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선 일정 자금이 들어가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여력은 안 되고, 특허권을 양도하겠다는 조건으로 제작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설치를 해야 되는데 절차를 밟으려면 시간도 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 횡단보도에서 돌아가실 수 있다’ 생각해서 ‘일단 내 돈으로 할 테니 저렴하게 해 달라’해서 60개 먼저 (사비로) 구입했다. 약 180만 원 정도인데 대료대도 안 받으신 거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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