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훈 경정 “LED 바닥 신호등→장수 의자 개발, 특허권 양도까지”(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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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훈 경정이 본인이 개발에 관여한 시민들을 위한 아이디어에 대해 전했다.
유창훈 경정은 횡단보도의 장수 의자, LED 바닥 신호등 등을 개발한 인물.
유창훈 경정은 "스몸비족이라고 한다. 휴대폰을 보느라 신호를 늦게 봐 늦게 뛰니 사고 위험이 있더라. 저 정보를 바닥에 주는 방법이 어떨까. 때마침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연구 중이라고 하더라"며 직접 이를 만든 건 아니지만 아이디어 제공과 설치까지 관여했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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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창훈 경정이 본인이 개발에 관여한 시민들을 위한 아이디어에 대해 전했다.
7월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1회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특집에는 경찰계 에디슨 유창훈 경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창훈 경정은 횡단보도의 장수 의자, LED 바닥 신호등 등을 개발한 인물. 그는 먼저 장수 의자에 대해 묻자 "2018년도 별내파출소장으로 근무할 때 두 분 어르신이 횡단보도에서 돌아가셨다. 어르신들께서 무모할 정도로 무단횡단하는 모습을 보고 경로당에 방문해 물었다. 무릎과 허리가 아파 신호를 기다리기 힘들어 걷는다고 해서 대책이 바로 떠오르더라. 횡단보도에 의자를 놔드리면 되겠구나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의자를 만들기까지 우여곡절이 컸다며 "생산자 입장에서 수익성, 판매량이 불확실 하기 때문에 처음 제작 회사는 섭외가 되었는데 견본 만들어야 하고 디자이너 팀이 투입되어야 하고 회사 입장에서는 자금이 들어갔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여력이 안돼 특허권을 양도하겠다는 조건으로 시스템을 갖췄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설치에서도 사비를 썼다. 그는 "설치해야 하는데 절차를 밟으면 시간도 너무 걸리더라.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 횡단보도에서 돌아가실 수 있다는 조급증이 나 일단 내 돈으로 할 테니 저렴하게 해달라. 60개를 싸게 구입했다. 약 180만 원. 재료비도 다 안 받으신 것"이라며 "19년도 4월 처음 했는데 2, 3년 지난 지금까지 횡단보도에서 돌아가신 노인분이 없다. 설치하며 무단횡단 하지 말자는 홍보 효과도 컸던 것 같다. 현재 70여 개 자치 단체 2500개 정도 설치됐다"고 자랑했다.
이어 LED 바닥 신호등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는 2018년 남양주 교통관리계장 시절 생각해낸 아이디어라고. 유창훈 경정은 "스몸비족이라고 한다. 휴대폰을 보느라 신호를 늦게 봐 늦게 뛰니 사고 위험이 있더라. 저 정보를 바닥에 주는 방법이 어떨까. 때마침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연구 중이라고 하더라"며 직접 이를 만든 건 아니지만 아이디어 제공과 설치까지 관여했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유창훈 경정이 아이디어 낸 것으론 이밖에도 실종자 수색 드론 투입, 특수형광물질을 이용한 무단 침입 범죄 예방 등이 있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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