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현시점 추가 감산 고려 안해…사우디·러시아 감산으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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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주요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 UAE가 현재 시점에서 추가 감산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5일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수하일 알 마즈루아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세미나에 참석해 현재 감산 수준이 시장의 균형을 맞추는 데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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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주요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 UAE가 현재 시점에서 추가 감산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5일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수하일 알 마즈루아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세미나에 참석해 현재 감산 수준이 시장의 균형을 맞추는 데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즈루아이 장관은 UAE가 이미 최대 생산량인 하루 400만 배럴보다 100만 배럴 가량 적게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는 OPEC 회원국들의 시장 안정 노력에 충분히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사우디는 이달 시작한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8월에도 유지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같은 날 러시아는 8월부터 기존 감산량에 더해 하루 50만 배럴 원유 수출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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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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