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정자교 붕괴' 관련 LH·시공사 소송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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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교량 시행사인 LH와 시공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 시장은 LH가 유독 분당신도시에서만 기둥 없이 인도를 차도에 철근으로 붙여놓는 '캔틸레버' 방식으로 교량들을 건립했다며 소송을 검토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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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교량 시행사인 LH와 시공업체를 상대로 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 시장은 오늘 성남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펼칠 정책과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시장은 LH가 유독 분당신도시에서만 기둥 없이 인도를 차도에 철근으로 붙여놓는 '캔틸레버' 방식으로 교량들을 건립했다며 소송을 검토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켄틸레버 방식은 차도 아래에만 교각을 받치고 인도에는 지지대가 없는 형태라 하중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성남시 관계자는 "우선 시공업체와 시행사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과수가 유지보수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한 바 있지만, 현행법상 유지보수 업체는 육안 점검만으로 안전진단을 하는 한계가 있어 소송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월 5일 경기 성남 분당구에 있는 탄천 교량 정자교의 보행로가 무너지면서 40대 여성이 숨지고 20대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051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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