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락스, 세라픽 잡고 5연승 질주…'에결' 끝에 신승

사진=성남 락스(넥슨 제공).

전승팀과 전패 팀의 대결에서 전승을 기록중인 성남 락스가 승리했다.

성남 락스는 5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팀전 8강 풀라운드 21경기에서 세라픽을 만나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뒤 아이템전에서 풀라운드 접전 끝에 2대3 패배, 에이스 결정전에서 '쫑' 한종문이 '민식' 신민식을 상대로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다.

스피드전 첫 라운드사막 빙글빙글 공사장에서 성남 락스는 '띵' 이명재와 '쫑' 한종문, '두찌' 김지환의 1-3로 선취점을 따냈고, WKC 브라질 서킷에서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김지환과 한종문이 1-2를 차지하며 라운드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3라운드 아이스 익스트림 경기장에서는 한종문과 '스펠' 김우준이 1-2를 기록하며 스피드전 3대0 승리를 만들어냈다.

2세트 1라운드 아이스 상어의 무덤에서 패하며 선취점을 내준 성남 락스는 2라운드 팩토리 거대 톱니의 위협에서도 패하며 아이템전을 패할 위기에 처했다.

3라운드 사막 스핑크스 수수께끼에서 '띵' 이명재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추격을 시작했고 월드 런던 나이트에서 '플랜지'가 1등을 차지하며 2대2 동점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라운드 광산 보석 채굴장에서 접전 끝에 '민식' 신민식에게 1등을 내주며 아이템전에서 패배했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쫑' 한종문은 WKC 브라질 서킷에서 '민식' 신민식을 상대로 승리했다. 부스터를 모으며 후발 주자로 시작한 쫑은 2랩 전에 역전에 성공했으나, 실수를 범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순위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결승선을 앞두고 간발의 차이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