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기온 더 올라…동해안 열대야 가능성

차민진 2023. 7. 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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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물러가고 대체로 맑은 하늘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열기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날이 금방 더워졌는데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오늘 오전을 기해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요.

특보는 내일 수도권 일부 지역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경남 양산이 33.6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고요.

그 밖에도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밤사이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서울과 춘천이 31도, 대전은 32도 등으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그 밖에도 광주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영동지역은 내일까지 순간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불겠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평소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해수면의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졌습니다.

동해안은 오늘 낮과 내일 낮에, 남해안과 제주 해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 후반에 걸쳐서 충청 이남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에부터는 소나기가 자주 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장마소강 #무더위 #폭염특보 #강풍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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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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