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마약 사범 역대 최다…30대 이하 109%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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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검찰에 적발된 다크웹 마약 거래 사이트입니다.
사이트의 존재를 절대 알리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각종 마약 판매 광고가 게시돼 있습니다.
북한산 필로폰을 대량 판매한다는 글부터 엑스터시, LSD 등 각종 마약 판매 글이 가득합니다.
당시엔 한국어로 된 첫 다크웹 마약 거래 사이트로 충격을 줬는데, 지난 5년 사이 이런 사이트들은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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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검찰에 적발된 다크웹 마약 거래 사이트입니다.
사이트의 존재를 절대 알리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각종 마약 판매 광고가 게시돼 있습니다.
북한산 필로폰을 대량 판매한다는 글부터 엑스터시, LSD 등 각종 마약 판매 글이 가득합니다.
당시엔 한국어로 된 첫 다크웹 마약 거래 사이트로 충격을 줬는데, 지난 5년 사이 이런 사이트들은 크게 늘었습니다.
[김보성/대검찰청 마약과장 : 다크웹이나 텔레그램을 통해서 거래가 확산되고 있는 부분은 명백한 현실입니다. 세대·연령을 다 초월해서 누구나 다 마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됐다는 (방증입니다.)]
검찰이 발간한 2022년 마약류 범죄 백서를 보면, 국내 마약류 사범은 5년 전보다 45.8% 늘어난 18,395명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다크웹 사이트 등 인터넷과 가상화폐 사용에 익숙한 30대 이하가 전체의 60%에 육박했습니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 젊은 층 마약 사범은 109%, 2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마약 밀수도 급증해 5년 전 대비 167%가 늘었고, 마약 압수량도 804.5kg으로 2배 가까이 많아졌습니다.
검찰은 마약 관련 키워드를 24시간 자동 탐지하는 'e-드러그 모니터'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해 '마약 청정국' 지위를 되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 : 강민우 / 영상취재 : 설민환 / 편집 : 김윤성 / CG : 손승필·서승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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