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웬 국제적 망신... 오현규의 셀틱, 일본은 가고 한국行 취소→'코리아 투어' 최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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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클럽이 방한해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화제가 됐던 '코리아 투어 2023'이 최종 무산됐다.
이어 같은 날 코리아 투어의 당사자 중 하나인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도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일 해외 팀과의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대회 주최사의 계약 불이행에 따라 계약 해지 및 경기 불참 통보했으며 친선 경기는 최종적으로 무산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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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22)가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 셀틱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 참가를 포기하게 된 걸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방한 일정 취소를 발표했다. 당초 셀틱은 오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버햄튼(잉글랜드)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셀틱은 "투어 프로모터가 재정 문제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몇 주가 밀린 후 클럽은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럽과 선수단은 한국을 방문해 팬들에게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들떴지만, 안타깝게도 전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으로 인해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고 했다.
이어 같은 날 코리아 투어의 당사자 중 하나인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도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일 해외 팀과의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대회 주최사의 계약 불이행에 따라 계약 해지 및 경기 불참 통보했으며 친선 경기는 최종적으로 무산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AS로마도 같은 이유로 방한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가 7월 한국 투어에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라며 "주최 측이 약속된 선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국제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다른 사항도 아니고 계약 문제라면 서로의 신뢰가 깨졌다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 특히 국제적인 이벤트가 무산된다면 향후 있을 다른 클럽의 방한 경기도 어려워질 수 있다.
한국의 상황과는 반대로 일본은 해외 투어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셀틱은 "오는 19일과 22일에 열리는 일본 투어는 정상적으로 열릴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비교되는 부분이 아닐 수가 없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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