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만 3300억!' 첼시, 활발한 매각 활동...이제는 영입에 신경 쓸 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스쿼드를 정리하면서 많은 수익을 얻었다.
첼시는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포터 감독의 첼시는 시즌 내내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졌다.
첼시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서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첼시가 스쿼드를 정리하면서 많은 수익을 얻었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선 영입에도 집중해야 한다.
지난 시즌 첼시는 상당히 아쉬운 성적이었다. 첼시는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투헬 감독 대신 브라이튼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첼시의 선택은 실패로 돌아갔다. 포터 감독의 첼시는 시즌 내내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졌다. 포터 부임 당시 6위였던 첼시는 29라운드 11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첼시는 포터 감독도 경질했다.
첼시는 포터 감독의 빈자리를 프랭크 램파드 감독으로 채웠다. ‘소방수’ 램파드는 불을 끄지 못헀다. 램파드 감독은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를 거뒀고, 첼시는 12위로 시즌을 마무리. 매우 실망스러운 성적과 행보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에서 토드 보엘리로 구단주가 바뀌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로 시즌이 끝났다.
후임 감독으로 여러 감독이 거론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가 후보였다. 첼시는 발 빠르게 움직였고 5월 29일 포체티노를 선임했다. 포체티노는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남아 있어 7월 1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서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포체티노는 자신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 필요 없는 선수들을 처분했다. 첼시는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마테오 코바치치 등을 매각했다. 그리고 주앙 펠릭스 등 임대 선수들을 복귀시켰다.
현재 첼시는 공개된 이적료 수익만 약 3,300억 원이다. 쿨리발리(알 힐랄, 약 336억 원), 에두아르 멘디(알 아흘리, 약 281억 원), 코바치치(맨체스터 시티, 약 496억 원), 루벤 로프터스 치크(AC 밀란, 약 248억 원),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1075억 원), 마운트(맨유, 약 900억 원) 등을 매각했다. 게다가 공개되지 않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이적료도 있다. 첼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매각시키기 위해 AC 밀란과 협의 중에 있고, 로멜루 루카쿠도 처분하려 한다. 첼시는 새롭게 시작하려는 계획이다.
맨시티, 아스널, 맨유 등 다음 시즌 경쟁을 펼쳐야 할 팀들이 굵직한 영입을 성사시키고 있다. 반면 첼시는 많은 수익을 얻었지만 이렇다 할 이적이 성사되고 있지 않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디에구 모레이라, 니콜라 잭슨 외에 영입이 발표되지 않았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 보낼 계획인 가운데 스트라이커 영입이 급선무다.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아쉬운 득점력이 계속됐다. 라힘 스털링이 남아 있지만 전문 공격수가 아니기 때문에 믿고 가기엔 어려움이 있다. 첼시가 다시 과거의 명성을 찾기 위해선 선수 보강은 필수적이다. 이제는 매각보다 영입에 신경 써야 하는 시점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