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00% 무상급식을 위해 '물류수수료 전면 폐지'

이권영 기자 2023. 7.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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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100%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학교 및 어린이집에 식재료를 공급할 때 부과했던 배송비 등 물류수수료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학교의 무상급식비에 식재료 물류수수료 (무상급식비의 8%)를 부과하고 해당 수수료 약 8억 원을 배송물류비(배송차량 14대), 검수인건비 등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물류비용으로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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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물류수수료 전면 폐지
100% 무상급식 위해 결정
홍성군 청사 전경.

[홍성]홍성군이 100%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학교 및 어린이집에 식재료를 공급할 때 부과했던 배송비 등 물류수수료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학교의 무상급식비에 식재료 물류수수료 (무상급식비의 8%)를 부과하고 해당 수수료 약 8억 원을 배송물류비(배송차량 14대), 검수인건비 등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물류비용으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군은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자체 운영예산을 확보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126개교, 1만 4208명에게 진정한 무상급식이 가능하게 됐다.

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비로 쓰이던 물류수수료 약 8억 원이 식품비 구입에 활용돼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126개교에 더 나은 양질의 급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경희 금마초등학교 영양교사는"무상급식비에서 물류수수료 8%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우리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매주 2회 과일 반찬'을 공급할 수 있어 피부에 와닿는 매우 좋은 시책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두철 군 농업정책과장은 "관내 아이들에게 고품질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홍성산 농산물의 공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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