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절반이 자원봉사인 청양군 공동체의식 살아있다.

박대항 기자 2023. 7.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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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에서 군민 불편사안 해결에 가장 앞장서 나가고 있는 자원봉사자 활동에서 군민 절반가량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청양군이 충남지역 15개 시·군 중 1위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이 인구대비 43.2%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다는 자체만도 아직 공동체의식이 살아있음을 밝혀주는 대목이다" 며 "이들의 활동은 공직자나 이웃들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세세함을 보여주는 활동으로 정말 감사하다는 표현밖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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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道 자원봉사 활동률 1위
등록자 1만3415명 중 3235명 참여해 눈길
일선에서 군민 불편사안 해결에 가장 앞장서 나가고 있는 자원봉사자 활동에서 군민 절반가량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청양군이 충남지역 15개 시·군 중 1위로 나타났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일선에서 군민 불편사안 해결에 가장 앞장서 나가고 있는 자원봉사자 활동에서 군민 절반가량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청양군이 충남지역 15개 시·군 중 1위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충남지역 15개 시·군 중 자원봉사 활동 통계로 밝혀졌는데 자료에 따르면 청양군은 인구 3만여 명에 불과한 작은 지자체지만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이 1만3415명으로 활동인원만 3235명에 달해 활동률 24.1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통계 3만991명의 청양군 인구에 대비하면 자원봉사인원은 인구대비 약 43.2%를 차지해 청양군은 아직도 공동체의식이 살아있음을 확인시켜주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이들 대부분은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매주 '마을 봉사의 날'을 운영하며 효도사진 촬영과 네일아트, 이·미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농촌지역에서도 문화적 혜택을 선사하는 기쁨을 전해주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실시하는 1+3 사랑나눔봉사단의 설맞이 음식나눔봉사, 사랑의 전통장 담그기 나눔행사, 마을봉사활동,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대상으로 공감확산 후원결연 나눔 행사,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한 경로 효 잔치 봉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 재난재해봉사, 이동빨래방 운영 등 총 418회의 봉사는 각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등록돼 많은 지자체에서 선진 견학하는 좋은 사례를 던져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이 인구대비 43.2%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다는 자체만도 아직 공동체의식이 살아있음을 밝혀주는 대목이다" 며 "이들의 활동은 공직자나 이웃들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세세함을 보여주는 활동으로 정말 감사하다는 표현밖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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