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김선정 교수, 美 아카데미 헬스서 분절적 의료 문제점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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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는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보건의료서비스 분야 학회 '아카데미 헬스(Academy Health)'에서 분절적 의료의 문제점을 제기한 주제발표를 맡았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폐암 환자의 분절적 의료는 보건의료 지출 증가에 영향을 주는가?'란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 청구자료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13%가 분절적 의료를 경험했으며 이러한 분절적 의료는 장·단기적 관점 모두 보건 의료비 지출의 상승을 야기하고 다양한 암종의 환자군에서 사망의 위험이 더 컸음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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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순천향대학교는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보건의료서비스 분야 학회 '아카데미 헬스(Academy Health)'에서 분절적 의료의 문제점을 제기한 주제발표를 맡았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폐암 환자의 분절적 의료는 보건의료 지출 증가에 영향을 주는가?'란 주제 발표에서 우리나라 건강보험 청구자료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13%가 분절적 의료를 경험했으며 이러한 분절적 의료는 장·단기적 관점 모두 보건 의료비 지출의 상승을 야기하고 다양한 암종의 환자군에서 사망의 위험이 더 컸음을 밝혀냈다.
김 교수는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 대한 전방위적 관리체계 구축이 향후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건의료 체계의 영속성을 추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인지해야 한다"라며 "단기적 측면에서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일회성 대책은 더 이상 소모적이며, 정부와 관련 분야 전문가의 협의점 도출을 통한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한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국립암센터 한규태 박사와 공동으로 연구팀을 꾸려 분절적 의료의 증가로 인한 장기적·전 주기적 측면에서의 진단의 어려움, 첫 치료 이후 관리 및 부작용 발생, 재활 등에 대한 개선과 해결책 연구를 진행해왔다.
김 교수 연구팀의 분절적 의료 관련 연구 결과는 SSCI 저널인 국제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Public Health)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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