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스마트팜 청년 인재 육성 시작

윤신영 기자 2023. 7.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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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스마트팜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 교육이 이달 시작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내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제1기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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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모든 과정 경험 가능
제1기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은 지난 3일 시작됐다. 이론 교육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 스마트팜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 교육이 이달 시작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내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제1기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 창업교육은 스마트팜 이론부터 현장 실습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 교육받는 이들의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 방침이다.

교육 대상자는 만 40세 미만인, 도내 거주자와 스마트팜 귀농 희망자 등으로 95명 신청자 중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40명이다.

1단계 입문교육은 1개월 과정으로 스마트팜의 이해, 시설설비, 환경제어, 스마트팜 모니터링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실시한다. 충남 스마트팜 육성 정책, 농장경영, 선진농가 현장 방문교육 등으로 청년창업과 관련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2단계 현장실습교육은 인문교육 성적 우수자에게 5개월간 선도 농가와 연계해 현장에서 희망작목 재배기술 및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수강료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고 입문 교육 1개월간은 교육 여비를, 현장 실습 교육 기간에는 교육 훈련비(월 최대 100만 원)를 지급한다.

현장 실습 교육을 마치 수료생에게는 국·도비 정책 지원사업과 시범 사업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교육생 기술수준 단계별 교육인증 체계를 구상해 현장실습 교육까지 모두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사관학교와 연계한 경영형 실습 농장 교육도 참가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정대영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은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핵심개념과 운영 방법을 깊이 이해하고 창업에 필요한 전략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마련했다"며 "농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착상을 가진 청년 농업인들이 교육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 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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