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민간건축공사장 대전업체 하도급 수주액 2조 7271억

정인선 기자 2023. 7.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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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2분기 민간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액이 전분기 대비 4700억 상승한 2조 7271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전시가 민간 공사장 연면적 3000㎡ 이상 101개소의 하도급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분기 연속 2조 원 이상의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65.8%의 하도급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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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4700억 상승
대전시청 전경.


대전지역 2분기 민간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액이 전분기 대비 4700억 상승한 2조 7271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2분기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가 민간 공사장 연면적 3000㎡ 이상 101개소의 하도급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분기 연속 2조 원 이상의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65.8%의 하도급률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에 위축되는 건설경기 상황에서도 지난해 대규모 신규 현장이 착공되면서 지역업체의 수주 계약이 크게 늘어났다"면서도 "향후 경기 위축 상황이 지속되면, 대전지역에서 착공하는 대형 건축 현장이 많지 않아 수주금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지역업체의 외지 건설사와 협력해 하도급률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수주율을 높여 지역건설 산업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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