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속도 하늘 누비는 전투기 조종사의 세계…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임지선 기자 2023. 7.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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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는 출입금지구역에 입장해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6일 대한민국 유일의 전투기 공장인 한국항공우주(KAI)를 지난주에 이어 찾아간다. 이날 MC 김종국·양세형·이이경·미미는 시험비행용 전투기들이 모여 있는 격납고에서 영화 <탑건> 속 톰 크루즈처럼 KAI 비행 조종사를 만나 전투기의 모든 것과 파일럿의 세계를 파헤친다.

KAI 고휘석 조종사는 “전투기 KF-21의 최고 시속은 2000㎞ 정도”라면서 “경남 사천에서 서울까지 약 15분 걸린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전투기의 성능을 설명한다. MC들은 턱이 빠질 정도로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김종국은 2억원 상당이라는 초고가 파일럿 헬멧을 착용해본 뒤 생생한 후기를 전하기도 하고, 파일럿을 향한 남다른 동경을 드러냈다고 한다.

고 조종사는 “하늘에선 마하의 속도로 비행하지만 일반 도로주행은 무섭다”며 인간적인 면모도 보였다. 방송에선 <탑건>을 현실적으로 고증해보는 등 파일럿 세계를 공개한다. 방송은 6일 오후 9시.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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