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시원한 여름나기’ 2천 가구에 여름용품 전달 외

[KBS 창원]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남자원봉사센터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행사가 오늘(5일) 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모금회는 기부자들로부터 받은 성금으로 마련한 선풍기와 모기장 등 여름용품을 2억 원어치를 폭염 취약계층과 저소득 2천 가구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창원·김해시, ‘질병·고립 중장년’ 돌봄 지원

창원시와 김해시가 보건복지부의 중장년 일상돌봄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두 지역에서는 질병과 부상·고립 등으로 혼자서 생활이 불가능한 40살~64살까지 200명에게 가사 지원과 병원 동행 등 맞춤형 일상 서비스와 심리 상담을 지원합니다.

경남 사회복지법인 재산 관리 등 위법 87건 적발

경상남도는 지난 2월부터 석 달 동안 경남의 93개 사회복지법인을 점검해 재산 관리 등에서 위법하거나 부당한 87건을 적발했습니다.

경남도는 부당하게 집행된 보조금 1억 5천여만 원과 사용기준을 위반한 후원금 6천여만 원을 환수하고, 법인 기본재산에서 누락된 부동산 30필지를 등기하도록 했습니다.

건설공사 부도 대비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지원

경상남도는 건설사가 부도났을 때 하도급업체에 공사비를 대신 지급하는 지급보증 수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달부터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 수수료의 50%를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거제 삼성중공업 현장직 노동조합 첫 설립

삼성중공업의 현장직 노동자들로 이뤄진 노동조합이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삼성중공업노조 최길연 대표는 기존의 노동자협의회로는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을 법적으로 보장받지 못해 노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노동환경 개선과 임금 인상 요구를 위한 기자회견과 집회 등을 열 계획입니다.

창원시 4개 정수장 모두 ISO 22000 인증

창원시는 대산과 북면, 석동정수장에 이어 칠서정수장도 최근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 22000 인증을 받아 창원의 모든 정수장이 국제 인증 규격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ISO 22000은 식품 원재료 생산과 보존, 유통 등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국제 표준규격입니다.

창원시는 지난해 진해구 석동정수장의 수돗물 유충 사고가 난 뒤 수돗물 생산시설 전체 공정에 대한 국제 인증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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