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언론K] “44억 들인 법동낚시공원 9개월째 운영중단”
[KBS 창원][앵커]
풀뿌리 언론K 시작합니다.
거제신문입니다.
'44억 원 들인 거제 법동낚시공원 9개월째 운영 중단' 기사입니다.
거제시가 만든 가두리형 낚시공원이 문을 연 지 3년 만에 운영이 중단된 채 방치됐단 내용입니다.
KBS가 이 문제를 취재한 거제신문 백승태 기자와 함께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보겠습니다.
거제 법동복합낚시공원, 다양한 어촌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9개월째 문을 닫은 상태라고요?
[앵커]
많을 땐 한해 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왜 갑자기 문을 닫게 된 건가요?
[앵커]
어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44억 원을 들여 만들었는데, 오히려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거제시는 이대로 방치한단 건가요?
[앵커]
네, 지금까지 거제신문 백승태 기자였습니다.
이어서 경남도민일보입니다.
'화포천에 둥지 튼 어미 황새 돌연 폐사' 기사입니다.
지난해 10월 문화재청 주관으로 충남 예산 황새공원에서 들여온 황새 한 쌍 가운데 어미 황새가 지난달 2일 폐사했단 소식입니다.
김해에 둥지를 튼 지 8개월여 만인데요.
두 차례의 부검에도 폐사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김해시는 환경적 요인은 없는 것으로 보고 올 가을 다시 황새 한 쌍을 들여와 2차 방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한산신문입니다.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외벽탱크 가스 누출 발생…주민 불안 심각' 기사입니다.
지난 5월, 통영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탱크 외벽에서 가스가 누출됐지만, 누출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아 불안이 커지고 있단 내용입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가스 누출이 발생한 뒤 산자부와 자치단체에 통보하고 하루 단위로 가스 누출 상태를 확인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가스 누출에 대한 근본 원인을 찾고 철저한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고성신문입니다.
'해양치유센터 건립 하세월, 감리비 문제로 공사 중단' 기사입니다.
고성군이 해양생물과 갯벌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해 환자의 회복과 일반인의 건강 증진을 돕는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는데요.
올해 완공이 목표였던 해양치유센터는 설계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면서 지난 1월에야 공사를 시작했는데, 공사 감리비로 고성군은 40억 원, 기재부는 24억 원을 제시하면서 의견 차이가 커 공사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고성군은 다음 달 감리용역을 발주해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풀뿌리 언론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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