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태연 팬덤 시위에 "질책·성원 감사…면밀히 지원할 것"
조연경 기자 2023. 7. 5. 20:10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소녀시대 태연 팬덤의 트럭 시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언제나 큰 기대와 설렘으로 태연의 새로운 음악과 활동을 기다려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당사는 최근 태연과 관련해 팬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여러 의견을 확인했으며, 이와 관련해 안내 말씀 드린다'고 운을 뗐다.
SM 측은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콘서트 및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팬 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내주신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과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 펼칠 태연의 음악 및 다양한 활동을 더욱 면밀히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팬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태연의 팬 연합은 태연이 진행 중인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 투어와 관련해 '아티스트 태연 콘서트 프로모션 정상화 등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 달 22일부터 SM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팬 연합은 태연의 콘서트 홍보 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개선, 자체 콘텐트 제공, 정기적인 고소 상황 공유 등 아티스트 태연의 커리어를 위한 디테일한 활동 지원을 요구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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