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무고 성범죄’ 집중 수사로 8명 기소
신주현 2023. 7. 5. 20:01
[KBS 대구]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은 경찰에서 불송치 종결된 성범죄 사건 가운데, 무고 의심 사건을 집중 수사해 8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 중 여성 6명은 상대방과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거나 성폭행을 당한 적이 없음에도 강간을 당했다며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남성 2명도 강제추행 당했다거나 교도소에서 유사 강간을 당했다는 내용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2021년 수사권 조정 이후부터 지난해 9월 전까지 벌어진 무고 의심 사건에 대해, 최근 두 달간 집중 수사를 벌였습니다.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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