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신고은, 간 이식 앞두고 갑질 "화 풀리면 해줄게"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7. 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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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간 이식 수술을 빌미로 갑질을 벌였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하늘이의 간 이식 수술을 두고 갈등을 빚는 정겨울(신고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혜(김희정)는 "하늘이 목숨 가지고 이러면 안 돼. 그리고 어떻게 수술하는데 태양이랑 결혼을 조건으로 걸 수 있어?"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정겨울은 "또 내 뒤통수를 어떻게 칠 줄 알고 수술을 해 줘?"라고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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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간 이식 수술을 빌미로 갑질을 벌였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하늘이의 간 이식 수술을 두고 갈등을 빚는 정겨울(신고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혜(김희정)는 "하늘이 목숨 가지고 이러면 안 돼. 그리고 어떻게 수술하는데 태양이랑 결혼을 조건으로 걸 수 있어?"라고 애원했다.

이에 정겨울은 "조건 아니야. 태양 오빠(이선호) 원래 내 거였어. 모든 게 다 제자리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정영준(이은형) 저 인간이 나 건드린 거 아니야"라고 코웃음 쳤다.

윤길자(방은희)는 "우리 아들이 잘못했어. 엄마인 내가 대신 사과할게"라고 빌었다.

그러나 정겨울은 "또 내 뒤통수를 어떻게 칠 줄 알고 수술을 해 줘?"라고 비웃었다. 결국 정영준은 정겨울의 범행이 담긴 증거를 넘겼고, 이에 정겨울은 "이길 자신도 없으면서 왜 이렇게 나를 자극해"라고 말했다.

심지어 정겨울은 "수술해줄게. 근데 지금 당장은 아니야. 내가 낮에 당했던 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화가 나. 나 화 풀리면 그때 해줄테니까 그때까지 뭘 잘못했는지 반성하면서 기다려"라고 돌아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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