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이재명과 회동엔 "줄다리기 없다"

송보현 기자 2023. 7. 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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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경남 양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날 오후 5시36분쯤 평산마을에 도착한 이 전 대표는 "사랑합니다"를 외치는 지지자 20여 명의 환호를 받으며 문 전 대통령 사저로 들어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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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로 예방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맞이하며 지지자를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3.7.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경남 양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날 오후 5시36분쯤 평산마을에 도착한 이 전 대표는 “사랑합니다”를 외치는 지지자 20여 명의 환호를 받으며 문 전 대통령 사저로 들어갔다.

또 이 전 대표의 부인 김숙희 씨, 윤영찬 민주당 의원, 박인서 울산 남구의회 부의장 등이 동행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환담 후 만찬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봉하마을에서 기자들에게 “더 인사드리고 난 다음 (이재명 대표를) 만나는 걸로 얘기됐고, 일정을 조정 중”이라며 “정치인들이 말하는 그런 줄다리기가 있진 않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의 세상으로 다시 서도록 못난 후대들을 깨우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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