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포항으로' 삼성맨이 된 류지혁, 박진만 감독 및 선수단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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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류지혁(29)이 삼성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류지혁은 5일 삼성과 KIA 타이거즈 간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다.
KIA에서 뛰던 류지혁이 삼성으로 오고, 삼성 포수였던 김태군이 KIA로 향했다.
오후 5시50분 경 포항역에 도착한 류지혁은 택시로 갈아탄 뒤 경기 시작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삼성 선수단이 있는 포항구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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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서장원 기자 = 트레이드로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류지혁(29)이 삼성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류지혁은 5일 삼성과 KIA 타이거즈 간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다. KIA에서 뛰던 류지혁이 삼성으로 오고, 삼성 포수였던 김태군이 KIA로 향했다.
KIA 소속으로 인천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던 류지혁은 트레이드 발표 후 부랴부랴 짐을 싸고 포항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오후 5시50분 경 포항역에 도착한 류지혁은 택시로 갈아탄 뒤 경기 시작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삼성 선수단이 있는 포항구장에 도착했다.
류지혁은 박진만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류지혁 영입에 앞장섰던 박 감독은 환하게 웃으며 반겼다.
박 감독은 경기 전 류지혁에 대해 "지금 우리 내야진이 젊다보니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했다. 류지혁은 수비에서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하고 타격에서도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야수진에서 구자욱과 함께 허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단 류지혁은 삼성에서 3루를 맡을 예정이다. 박 감독은 "경기 중후반 상황을 봐서 교체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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