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 넘었다’ 손아섭, 통산 2319호 안타→단독 2위...다음은 ‘박용택 2504안타’ [SS시선집중]

김동영 2023. 7. 5. 1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손아섭(35)이 '양신' 양준혁(54) 해설위원을 넘어섰다.

KBO 역대 최다 안타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역대 최다 안타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전날 1안타를 기록하면서 양준혁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손아섭이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전에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기자] NC 손아섭(35)이 ‘양신’ 양준혁(54) 해설위원을 넘어섰다. KBO 역대 최다 안타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손아섭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섰고, 키움 선발 장재영을 상대했다. 카운트 2-1의 유리한 상황에서 4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올시즌 90번째 안타다. 그리고 통산 2319번째 안타였다. 역대 최다 안타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경기 전까지 2318안타를 치고 있었다. 전날 1안타를 기록하면서 양준혁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하루 만에 양준혁을 뒤로 밀어냈다.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에 4라운드에 지명됐다. 2007년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안타는 딱 1개를 쳤다. 2008~2009년 합계 114경기에 출전, 82안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이 됐다. 2022년까지 매 시즌 100안타 이상 쳤다. 이 기간 한 시즌 최소 안타가 129개(2010년)다. 2017년 193안타, 2020년 190안타를 치기도 했다.

그렇게 2022년까지 2229안타를 쳤다. 양준혁의 2318안타는 시간 문제라 했다. 실제로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90안타를 날렸고, 넘어섰다. 1904경기 만에 2319안타다.

다음은 박용택이다. 통산 2237경기에 나서 2504안타를 때렸다. 리그 유일의 2500안타 기록자. 누구도 하지 못한 기록을 썼다. 손아섭이 도전한다. 이 추세면 내년 시즌 넘어설 수 있을 전망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