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아섭, 양준혁 앞질러 KBO리그 통산 안타 단독 2위

이대호 2023. 7. 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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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35)이 KBO리그 통산 안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손아섭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3회 키움 선발 장재영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트렸다.

경기 전까지 통산 2천318안타로 양준혁 해설위원과 동률을 이뤘던 손아섭은 1회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양준혁을 앞질렀다.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인 2천504개를 보유한 박용택 해설위원과는 이제 185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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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안타 쳤어요'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무사 NC 손아섭이 안타를 치고 엄지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23.7.4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35)이 KBO리그 통산 안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손아섭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3회 키움 선발 장재영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트렸다.

경기 전까지 통산 2천318안타로 양준혁 해설위원과 동률을 이뤘던 손아섭은 1회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양준혁을 앞질렀다.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인 2천504개를 보유한 박용택 해설위원과는 이제 185개 차이다.

2007년 롯데에 입단한 손아섭은 2010년 본격적으로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해 세 자릿수 안타를 터트린 뒤 지난 시즌까지 13년 연속 100안타를 넘겼다.

올 시즌도 현재까지 90안타를 터트려 부상 등 변수가 없다면 시즌 100안타 돌파가 유력하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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