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조탄압·집회금지 규탄"‥서울 도심 행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경찰의 노조 탄압을 규탄했습니다.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세종충남본부는 오늘 오후 2시쯤 경찰청 앞에서 시작해 서울시청을 거쳐 주한일본대사관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집회 측 추산 2천여 명이 참여한 결의대회에서는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경찰의 금지통고 처분과, 대법원 앞 야간문화제 금지 조치 등에 대해 노조탄압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경찰의 노조 탄압을 규탄했습니다.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세종충남본부는 오늘 오후 2시쯤 경찰청 앞에서 시작해 서울시청을 거쳐 주한일본대사관까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집회 측 추산 2천여 명이 참여한 결의대회에서는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경찰의 금지통고 처분과, 대법원 앞 야간문화제 금지 조치 등에 대해 노조탄압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대법원 앞 합법적 문화제가 두 번에 걸쳐 원천봉쇄당하고 강제 진압과 폭력 연행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경찰 공권력의 노동자 탄압이 도를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창년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도 "지난해 화물연대 투쟁 이후 윤 정권은 건설노조의 합법적인 노조 활동에 대해 '건폭'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경찰을 앞세워 노조 간부를 탄압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2주간의 총파업 투쟁을 선포하며, 노조탄압 중단 및 노조법 2·3조 개정, 집회·시위 자유 보장, 공공요금 인상 철회,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등을 주요 투쟁 의제로 내세웠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0476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후쿠시마 간 IAEA 사무총장‥모레 방한
- KBS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 의결에 유감‥절차적 문제 많아"
- 서울 강남서 음주운전 차량에 구급대원 치여 중상
- 지적장애인 동원해 보험사기 벌이고 성매매 강요한 일당 검거
- 철근 없는 '순살 자이' 진짜였네? GS건설 이제야 "부수고 재시공"
- 해수욕 인파 사이로 '두둥'‥실제 죠스에 "악!" 혼비백산
- "안심하세요!" "그게 잘 안 돼" 새마을금고 문 열자 '우르르'
- "은밀하게 탐색하십시오" 숨겨진 게시판 열어봤더니‥
- "천수형이 저기서 왜?!"‥빗속 올림픽대로 1km 추격전
- 경기 의왕서 이웃 때린 뒤 성폭행까지 시도한 20대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