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법 첫 기소’ 두성산업 결심공판 9월로 연기
이형관 2023. 7. 5. 19:22
[KBS 창원]전국에서 처음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창원 두성산업에 대한 결심공판이 미뤄졌습니다.
재판부는 애초 오늘(5일) 결심공판에서 검찰 구형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검찰이 환경부에 신청한 사실조회 결과가 도착하지 않아 오는 9월 12일로 재판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 2월 두성산업에서는 세척제 유독물질에 노출돼 노동자 16명이 독성 간염 진단을 받았고, 검찰은 대표 A씨에 대해 안전보건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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