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가 좋아하겠네... “PSG 방출→사우디가 연봉 1,135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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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쓸 생각이 없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4일 "PSG 소속인 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이카르드의 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방출되다시피 2019년 인터밀란에서 PSG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을 했다.
PSG는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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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은 쓸 생각이 없다. 때마침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 거액 제안이 도착했다. 마우로 이카르디(30)가 갈림길에 서 있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4일 “PSG 소속인 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이카르드의 사우디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카르디는 부인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 때문에 축구 실력이 묻힌 케이스다. 과거 인터밀란에서 최전방을 책임지며 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했다. 득점왕도 두 차례나 거머쥐었다.
잘 나가던 그에게 찬물을 끼얹은 건 바로 완다였다. 방송에서 구단과 선수 이야기를 수시로 꺼냈고, 결국 이카르디에게 불똥이 튀었다. 방출되다시피 2019년 인터밀란에서 PSG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을 했다. 설 자리를 잃었고, 지난해 9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됐다. 그라운드 밖에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둘의 이혼설이 터졌고, 다시 재결합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다행히 부활에 성공했다.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 공식 26경기에 출전해 23골 8도움을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는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이카르디는 원 소속팀인 PSG로 돌아와야 한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는데, 그의 거취는 화두다. PSG는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 알 샤밥이 이카르디를 원한다. PSG에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84억 원), 이카르디에게 2년+연봉 8,000만 유로(약 1,135억 원)를 제안했다. PSG도 방출을 용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 샤밥은 한국 대표팀 수문장인 김승규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에베르 바네가가 몸담고 있다. 다른 팀들의 스타플레이어 영입에 자극을 받아 이카르디에게 거액을 지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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