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 박해옥 할머니 강제 동원 배상금 공탁 재신청
안승길 2023. 7. 5. 19:13
[KBS 전주]전주지방법원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지원재단이 신청한 고 박해옥 할머니에 대한 공탁을 자료 미비 등의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자 정부가 피공탁인을 바꿔 다시 신청했습니다.
재단은 오늘(5) 오후 박 할머니의 상속인인 자녀 2명을 피공탁인으로 지정해 다시 신청서를 냈고, 전주지법은 이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전주지법은 고인인 박 할머니는 공탁 상속인이 될 수 없어 유족 등으로 상속인을 변경하고 이를 소명하라는 '보정 권고'를 재단에 내렸지만, 기한까지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공탁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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