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차별대우 마라" 태연 팬들 시위에 "애정 어린 질책 감사"

소녀시대 태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 리더이자 솔로 가수, 방송인 등으로 활동 중인 가수 태연 팬들이 차별대우 없는 지원을 요구하며 트럭 시위를 하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의견을 잘 수렴하고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5일 태연 공식 소셜미디어에 입장문을 게시했다. SM 측은 "언제나 큰 기대와 설렘으로 태연의 새로운 음악과 활동을 기다려 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당사는 최근 태연과 관련해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여러 의견을 확인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콘서트 및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보내주신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과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 펼칠 태연의 음악 및 다양한 활동을 더욱 면밀히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팬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연의 글로벌 팬 연합은 △예고했던 미니앨범 발매가 어떻게 되는지 알릴 것 △투어 일정을 한 번에 공개할 것 △공식 계정 관리 정상화 △자체제작 콘텐츠 기본 제공 등 아티스트 지원과 보호를 요구하며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 트럭 시위를 최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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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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