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챙긴' 릴리 로즈뎁 '아이돌' 조기종영 심경 "가장 거칠고 아름다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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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릴리 로즈뎁이 제니와의 투샷 등 '디 아이돌' 배우들과의 비하인드 샷을 공개하며 논란 속에도 빛난 우정을 과시했다.
최근 릴리 로즈뎁은 자신의 계정에 "아이돌 시즌 1의 마무리"라며 "함께 시청해주시고 들어주시고 웃고 울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하면서 현장 비하인드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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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이돌 포에버"
할리우드 배우 릴리 로즈뎁이 제니와의 투샷 등 '디 아이돌' 배우들과의 비하인드 샷을 공개하며 논란 속에도 빛난 우정을 과시했다.
최근 릴리 로즈뎁은 자신의 계정에 "아이돌 시즌 1의 마무리"라며 "함께 시청해주시고 들어주시고 웃고 울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하면서 현장 비하인드샷을 공개했다.
이어 "이 쇼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쏟아주신 모든-캐스트, 크루,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제작진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릴리 로즈 뎁은 "내 인생에서 가장 거칠고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나의 '디 아이돌' 식구들, 나는 여러분을 끝까지 사랑한다. 아이돌 포에버"라며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애정을 드러냈다.
'디 아이돌'은 끊임없는 선정성 논란과 여성 혐오적 묘사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혹평 속 조기종영이라는 굴욕으로 막을 내렸다. 제니의 배우 데뷔작이자 연기 도전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기대를 모았지만 짧은 분량에도 선정적인 춤과 대사로 충격을 줬다. 국내팬들로부터는 '제니가 이용 당했다' '제니를 이렇게밖에 못 쓰나' 등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디 아이돌'은 미국 LA가 배경으로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사랑, 자본, 음악 세계의 현실을 다룬 작품으로 알려졌다. HBO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위켄드가 공동 제작자 겸 출연자로 나섰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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