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ESG 강화…자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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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트레저' 등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ESG 추세를 반영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한 YG는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 ▲다양성 및 포용성 제고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 3가지 중대 이슈를 도출해 이번 보고서에 주요 내용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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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 '트레저' 등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ESG 추세를 반영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한 YG는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 ▲다양성 및 포용성 제고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 3가지 중대 이슈를 도출해 이번 보고서에 주요 내용을 수록했다.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 활동에서 YG가 거둔 가장 큰 성과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 취득이다.
또 청탁금지법 준수, 작업 분할 구조도(WBS) 활성화를 통한 윤리 및 준법 리스크 완화,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구성원 인권 및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한 클린(CLEAN) YG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보다 적합하도록 윤리강령을 개정했으며, ESG위원회를 통한 준법지원인 선임으로 준법통제기준을 마련했다고 YG는 전했다.
다양성 및 포용성 제고 차원에서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활동 전략 추진체계인 '이데아 프레임워크(IDEA FRAMEWORK)'를 수립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 관리 측면에서는 '2040 탄소중립 로드맵'을 설정했다.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전사 RE100 달성 및 2030년 중간 목표를 수립해 온실가스를 2022년 대비 65%로 감축하는 게 목표다. 이 외에도 YG 그린 캠페인, 자원순한 캠페인, 환경친화적 포토스튜디오 및 저탄소 식단 운영,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반려식물 심기 행사 등을 전개 중이다.
YG 양민석, 황보경 공동대표는 "대중문화의 긍정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도전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 만큼 2023년에도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G는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가이드라인(GRI Standards 2021) 및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공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작성했고 한국경영인증원(KMR)의 검증 절차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영문 보고서도 추후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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