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전환교육’ 조례 폐지에 시교육청 “교육감 사업 흠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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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오늘(5일) 본회의에서 '생태전환교육 지원 조례'를 폐지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교육감 사업 흠집내기'라며 비판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입장 자료를 내고 "2023학년도 농촌유학은 기금이 아닌 교육비 특별회계로 운영 중"이라며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는 교육청의 입장을 경청하지 않는 시의회의 조례 폐지 의도가 교육감 사업 흠집내기를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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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가 오늘(5일) 본회의에서 ‘생태전환교육 지원 조례’를 폐지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교육감 사업 흠집내기’라며 비판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입장 자료를 내고 “2023학년도 농촌유학은 기금이 아닌 교육비 특별회계로 운영 중”이라며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는 교육청의 입장을 경청하지 않는 시의회의 조례 폐지 의도가 교육감 사업 흠집내기를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생태전환 교육은 기후위기, 감염병 대유행, 종 다양성 감소 등에 대해 사회시스템적으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지구 시민의 생존의제를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는 장치를 허무는 것은 미래를 위한 준비가 아니라 과거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시의회의 조례 폐지에 대해 재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은 환경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데도 서울시교육청의 생태전환 교육 관련 기금이 ‘농촌유학’ 사업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며 지난 5월 30일 폐지안을 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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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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