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준호 1군 말소…9일 삼성전 선발 이용준 예고

박윤서 기자 2023. 7. 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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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1군 엔트리와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

NC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우완 이준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용준은 지난 2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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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삼성전 이용준·전사민 1+1 활용 계획
배재환, 올해 첫 1군 엔트리 등록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다이노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 말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NC 선발 이준호가 강판되고 있다. 2023.07.04.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NC 다이노스가 1군 엔트리와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

NC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우완 이준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준호는 지난 4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올 시즌 2번째 선발 기회를 쟁취했으나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NC는 이준호가 2군으로 향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다. 빈자리는 우완 이용준이 채운다. 이용준은 지난 2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 성적을 냈다.

강 감독은 "이용준이 지난주 화요일에 퓨처스리그에서 투구를 했다. 일요일 등판을 위해 준비한 부분이 있다. 지금은 이용준을 일요일 선발투수로 준비할 생각"이라며 선발 기용을 예고했다.

이어 이용준에 대해 "화요일 경기에서 1회 결과가 안 좋았다. 첫 이닝에서 조금 불안한 모습이 있었는데 이닝을 거듭하며 안정감을 찾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전사민과 고민을 했는데, 원 플러스 원 기용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용준을 선발로 투입하고 바로 뒤에 전사민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호 대신 우완 배재환이 1군 엔트리에 콜업됐다. 강 감독은 "배재환이 2020년에 투구하고 3년 만에 1군에 온 것 같다. 상무를 다녀온 뒤 재활을 거쳤고 올해 4~5월부터 투구를 시작했다. 연투를 할 수 있도록 기다렸는데, 퓨처스리그에서 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다. 불펜 투수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령탑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강 감독은 "원래 공이 빠른 투수다. 지금 최고 구속이 147㎞까지 나왔다는 보고를 받았다. 여기에 슬라이더, 포크볼까지 예전처럼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는 상태다. 투구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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