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더원리츠, 주주결의 전자투표제 시행…"주주 편의 제고"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더원리츠' 주주결의 서면투표제를 폐지하고 주주권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전면 전자투표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코람코더원리츠는 국내 민간리츠 운용사 코람코자산신탁이 코스피에 상장시킨 리츠(부동산투자회사)로,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의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투자자에게 공모가 기준 연 6%대 수익을 분기 배당해 왔다.
최근 이 빌딩 임대율을 100%로 끌어올리며 하반기부터는 연 7%를 넘는 배당을 예정하고 있다.
코람코의 이번 전자투표제 전환은 주주들의 의견개진 편의성을 높여 주요 경영판단 시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또 상대적으로 오류발생 가능성이 높은 서면투표의 폐해를 차단, 서면결의서 인쇄 및 우편발송 등에 소요되는 비용까지 아껴 실질적인 주주효익을 제고하기 위한 복안이기도 하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편리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제도다. 직접 참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발표된 서울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르면 하나증권빌딩 용적률은 현재 580%에서 최대 1200%까지 확대되며 두 배 이상 높은 개발여력이 생겨 향후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윤장호 코람코더원리츠 총괄운용역 부사장은 "하나증권빌딩은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의 직접적인 수혜와 함께 임대율 100% 달성을 통해 배당확대의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며 "이제 수익 외적인 주주와의 긴밀한 소통, 환경 친화적 자산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